취준생일기 3

22 상반기 SK 온 (합격 후기)

2022 Battery 생산기술센터 수시채용에 지원했다. 배터리 생산기술_설비개발 직무는 사실 전기.전자, 화공, 컴공 우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컴공' 우대인 것을 보고, 아 이거 개발직도 있겠구나 싶어서 지원했는데, 과연 내 예상이 맞을지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 우선 SKCT라는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26일 오전인데 지금 4일 남았다. 최선을 다하자. 화이팅. SKCT를 보고 왔다. 면접을 보게 되었다. 적성1, 적성2, 인성검사로 이루어졌다. (1) 적성1 : 총 시간은 50분이 주어진다. 하반기에 봤었던 LG와 KTds 인적성과 난이도와 유형이 유사했기에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틀리면 감점이 있기 때문에 시간 내에 풀 수 없을 것 같으면 과감하게 넘겨버렸다. 좀 많이 넘겼기 때문에 '하.. ..

취준생일기 2022.06.01

인생회고록3 (부제 : 취뽀했다)

안녕하세요. 4월은 좋은 일로 한 달을 시작하게 되네요. 제목처럼, 전 취뽀를 했습니다. 참.. 첫 면접 본다고 글을 썼던 게 2주 전이었고 정말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붙어서 아직까지도 얼떨떨한 마음이 큽니다. 회고록을 글쓰기 스터디를 하면서 처음 작성해봤는데, 저의 최근 이벤트를 상세히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회고록을 남길 계획입니다. 자주 찾아와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석사 마지막 학기에 논문과 취준을 병행하고 있었다. 논문은 생각처럼 잘 써지지 않았고, 취준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새삼 취업한 친구들이 존경스러워지는 순간이었다. 서류는 곧 잘 붙었지만, 딱 서류까지 만 이었다. 인적성과 코테 준비는..

취준생일기 2022.04.14

인생 회고록 (부제 : 취준이란 무엇이길래)

오늘은 최근에 저에게 있었던 일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전 3월 말에 인생에서 정말 큰 이벤트가 2개 있었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하나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해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난 이때 이랬었는데' 또는 '나라면 어떨까'에 대해 생각하면서 읽어보시면 재미가 +1 될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3월 24일에 살면서 '처음' 면접을 봤어요. 제 인생에서 '면접'은 대학교 1학년 때 연합 발표 동아리가 전부였는데요, 취업문을 두드리다 아주 운 좋게도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겪게 되는 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모두에게 처음은 있고, 겪다 보면 익숙해진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런 과정을 기록해보고, 나중에 다른 '처음'을 겪게 될 저에..

취준생일기 2022.03.25